짬 흐엉 타워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해변 도시 나트랑을 알리는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이 타워는 나트랑 시내 중심부, 쩐푸(Tran Phu) 거리의 4월 2일 광장에 위치해 있습니다. 2006년에 "Hoa Bien" 예술 작품을 대체하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2008년 12월에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 타워는 6개의 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하층에는 기술실, 엘리베이터, 전기 및 수도 시스템이 배치되어 있어 원활한 운영이 가능합니다.
1층은 오각형 디자인을 갖춘 넓은 광장으로, 나트랑 및 카인호아(Khanh Hoa) 지역의 관광 홍보 제품과 사진이 전시된 공간이 있습니다. 개방형 디자인으로 설계된 내부는 투명한 유리창을 통해 방문객들이 바다를 감상하며 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2층에는 바다의 파도를 형상화한 5개의 조각상이 있으며, 이곳은 광장과 연결되어 있어 관광객과 현지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3층은 푸른 바다 위의 돛을 형상화한 예술적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상층부 4개 층에서는 나트랑의 생활 모습, 희귀 해양 생물, 전통적인 제비집 채취 방식 및 침향(아가우드) 제품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꼭대기 층은 타워의 정점으로, 낮에는 타워가 향초처럼 보이며 도시 전역으로 향을 퍼뜨리는 모습이 연출됩니다. 밤에는 불타는 횃불이나 등대처럼 빛나며, 도심 속에서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또한,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나트랑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